경남도 특사경, 보양식 취급 음식점 등 원산지 표시 단속

경남도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경남도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은 9월 1일부터 두 달간 도내 보양식(염소·닭) 취급 음식점과 식육판매업소에 대해 원산지 표시 위반 등 불법행위 단속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도내 관련 업소 610곳 중 원산지 둔갑과 불법 도축 제보가 제기된 50곳이다.

특사경은 원산지 거짓표시·혼동표시, 출처 불분명한 무표시 식품·축산물 조리에 사용행위, 무허가(신고) 영업행위 등을 집중 수사한다.

천성봉 도 도민안전본부장은 "보양식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를 악용한 원산지 거짓표시 등 불법 영업행위에 대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도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수사·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