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하루 만에 다시 열대야…최고 체감 33도 이상 '불볕더위'

열대야. <자료사진> 2025.8.2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열대야. <자료사진> 2025.8.2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밤사이 경남 창원에 열대야가 나타났다.

29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북창원의 일 최저기온은 25.6도를 기록했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14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지던 창원은 지난 27일 열대야가 발생하지 않았다가 하루 만에 다시 나타났다.

현재 경남에는 양산, 창원, 김해, 밀양, 창녕, 하동, 합천 등 7개 시군에 폭염경보, 나머지 11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도내 낮 최고기온은 32~35도에 이를 전망이다.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이상(폭염경보 지역 35도)으로 오르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야외활동과 외출을 자제하는 등 온열질환 발생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