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9월부터 서구 웰니스 워케이션 운영 재개

서구 웰니스 워케이션 시설.(부산 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구 웰니스 워케이션 시설.(부산 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김태형 기자 = 부산 서구가 여름 성수기 운영을 중지했던 서구 웰니스 워케이션 운영을 9월 1일부터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워케이션(Work+Vacation)은 일과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 형태로, 관광지에서 업무와 휴식을 병행하는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서구 웰니스 워케이션은 생활인구 유입이라는 사업 취지에 따라 부산 외 지역 기업 재직자가 참여 대상이다. 9~11월 하반기 참여자 120명 이상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서구 웰니스 워케이션에는 지역 특화 숙박시설이 추가돼 참여자들이 로컬관광의 매력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참여자는 2박 3일 기준 8만 원 숙박 바우처와 서구 웰컴키트를 제공받으며 서구 워케이션 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워케이션 센터 이용 시 4만 원의 관광·맛집 바우처도 추가 지원돼 워케이션을 통해 최대 12만 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구가 전했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워케이션 운영을 통해 생활인구 유입으로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th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