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중 양산서만 열대야…최고 체감 33도 안팎 무더위 계속

열대야. <자료사진> 2025.8.2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열대야. <자료사진> 2025.8.2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밤사이 경남 양산에 열대야가 나타났다.

28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양산의 최저기온은 25.0도를 기록했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양산은 6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장기간 열대야가 이어지던 창원(14일)과 김해(6일)는 열대야가 나타나지 않았다.

현재 경남에는 양산, 창원, 김해, 밀양, 창녕 등 5개 시군에 폭염경보, 나머지 13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도내 낮 최고기온은 31~34도에 이를 전망이다.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야외활동과 외출을 자제하는 등 온열질환 발생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