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직원 사칭 물품구매 사기 주의 당부…경찰 수사 의뢰도
- 한송학 기자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6일 최근 LH 직원을 사칭한 물품 구매 사기 범죄가 발생하고 있어 직원들과 관련 업계에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LH에 따르면 최근 공공기관을 사칭해 업체에 물품 계약을 빙자해 구매대행이나 선금을 요구하는 사기 사례가 연이어 발생해 LH는 유사 사례 발생 차단을 위한 피해 예방 홍보에 나섰다.
사칭 방법은 LH 직원을 빙자해 업체에 접근한 뒤 특정 물품구매를 유도하거나 업체로부터 물품 대금을 가로채 잠적하는 방식으로 LH 직원 위조 명함까지 제시한다.
지난 25일에는 LH 직원을 사칭한 사기 등 해당 범죄 행위가 발생해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추가 피해 발생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피해 예방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물품구매 등 모든 계약은 정식 절차에 따라 진행하며 특정 업체에 결제나 구매대행을 요구하는 일은 절대 없다”며 “유사한 전화, 방문이 있다면 반드시 유관 부서에 먼저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사기가 의심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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