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남 해수욕장 76만3000명 방문…거제 55만명 최다

지난 6월 29일 거제 사곡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2025.6.29/뉴스1 강미영기자
지난 6월 29일 거제 사곡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2025.6.29/뉴스1 강미영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올해 경남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 수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26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6일부터 지난 24일까지 도내 26개 해수욕장에 총 76만3497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피서객 77만429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방문객이 가장 많았던 해수욕장은 ‘거제 학동몽돌해수욕장’으로, 총 12만9613명이 방문했다. 뒤이어 ‘거제 구조라해수욕장‘이 12만5955명으로 두 번째를 기록했다.

시군별 방문객은 거제시가 55만884명으로 가장 많았고, 남해군 7만9320명, 창원 6만9273명, 통영 4만3940명, 사천 2만80명 순이다.

방문객 2만 명 이상 해수욕장 중 작년 대비 방문객이 가장 많이 증가한 해수욕장은 ‘창원 광암해수욕장’(28.1%)과 거제 와현모래숲해변(23.5%)으로 나타났다.

올해 경남 해수욕장에서 인명사고는 없었다.

도는 폐장 이후에도 9월까지 ‘바다안전관리자’를 배치해 안전 계도와 순찰을 이어갈 예정이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