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원 11일째 '잠 못드는 밤'…낮 최고 32~36도 무더위 계속
- 박민석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부산과 경남에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24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부산과 경남 창원, 양산, 김해에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는 밤사이(오후 6시~다음 날 오전 9시)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전날 일 최저기온은 북창원 26.5도, 부산 26.1도, 양산시 25.4도, 창원 25.3도, 김해시 25.3도, 북부산 25.3도다.
부산과 창원은 지난 13일부터 11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김해는 3일째, 양산은 2일째 열대야가 나타났다.
현재 부산과 경남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남해를 제외한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2~36도에 이를 전망이다.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도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야외활동과 외출을 자제하는 등 온열질환 발생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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