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반려동물지원센터 2027년 완공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이용자·동물관점 설계
- 한송학 기자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027년 완공으로 추진되는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사업’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반려동물지원센터는 115억 원으로 판문동 일원 진양호 근린공원 내에 대지면적 1만 5920㎡, 건축면적 1846㎡의 규모로 건립된다.
당선작은 건축사사무소 나우원의 작품으로 자연경관과 대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최소한의 지형을 조정하는 등 이용자와 반려동물의 관점에서 세심하게 고려해 설계됐다.
나우원에는 설계권을 부여해 내년 4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착공은 2026년 상반기 예정이다.
시는 올해 4월부터 반려동물지원센터 설계 공모를 진행해 왔다. 공모에는 133개 업체가 신청해 최종 26개 작품을 접수했으며 지난 6일 기술 심사와 11일 본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포함한 최종 5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조규일 시장은 “반려동물지원센터는 동물복지 향상과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최적의 시설 조성을 위해 공공건축가와 관련 부서가 협력해 모든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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