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내년 본예산에 주민참여예산 공모 20억 반영"

진주시가 21일 시청 시민홀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진주시가 21일 시청 시민홀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가 21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열어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으로 20억 7000만 원을 내년 본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5~6월 참여예산 편성 과정에 시민 공모로 144건, 72억 원의 사업을 접수했으며, 법률 및 조례 위반 여부 등 타당성 검토를 거쳐 사업을 구체화해 선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선정단 사업은 희망공원 도심 숲속 공원 조성 사업, 옥봉 금산공원 시설물 보수, 규격 외 버스베이 개선 및 바람막이 승강장 설치 등 73건이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2026년 본예산 편성 요구 사업에 반영돼 시의회의 예산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조규일 시장은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된 사업들은 평소 시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필요한 부분을 요구하는 사업"이라며 "편성에서 사업 마무리까지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