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추경예산안 2조288억원 규모 편성…"민생 안전 초점"

2324억원 증액, 민생·교통·공원 등 생활 밀착형

양산시청 전경.(ⓒ News1 임순택 기자)

(양산=뉴스1) 임순택 기자 = 경남 양산시는 21일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1회 추경 대비 12.94%(2324억원) 증가한 2조288억원 규모로 편성해 양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양산시의 이번 추경안은 일반회계 1조 8213억원(2167억원 증액), 특별회계 2075억원(157억원 증액) 규모로, 민생회복 소비쿠폰(1033억원), 양산도시철도 건설, 주진불빛공원 조성 등 시민 생활 밀접 사업을 중점 반영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시는 양산도시철도 건설, 도시계획도로 확충으로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이고, 주진불빛공원 등 다양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농업기계임대사업소 이전, 선박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육상실증 기반 조성, 물금지구 뉴빌리지사업 등을 통해 지역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 나선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추경을 통해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핵심 사업들을 신속히 추진해 민생 안정과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