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국제공항 승격·확장' 정책 토론회 9월1일 개최
우주청·우주항공산단 조성 연계 공항 인프라 확장 논의
- 강미영 기자
(사천=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사천시와 경남도, 우주항공산업발전포럼은 다음 달 1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우주항공길 사천국제공항 승격 및 확장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우주항공청 개청과 우주항공국가산단 사천지구 조성, 항공 MRO 산업 발전 등과 연계해 사천공항의 확장 및 국제공항 승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에 따른 경남 서부지역 여객과 화물 수송량 증가 등 교통·물류 환경 변화에도 대응해 지역 균형 발전 전략을 논의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국방·우주·항공 분야 전문가와 국회의원,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에는 김한용 한국공학학회 고문과 고계성 경남대 관광학부 교수가 참여해 사천국제공항 승격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발표한다.
이어 사천국제공항의 경쟁력 강화 방안과 장기적인 발전 전략을 심층 논의하는 종합 토론을 진행한다.
경남도와 사천시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공항의 확장 및 국제공항 승격은 우주항공청 개청과 맞물려 국가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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