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하수처리 확대·지반침하 예방' 하수관로 정비사업 추진

진주시 상평산단 내 도로에서 발생한 싱크홀.2023.9.17/뉴스1 한송학 기자
진주시 상평산단 내 도로에서 발생한 싱크홀.2023.9.17/뉴스1 한송학 기자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지반 침하(싱크홀)를 예방하고 하수를 원활히 처리하기 위해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도심 외곽지역과 농촌 자연마을 등 생활하수가 차집되지 않는 지역을 하수처리구역으로 확대하고,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신·증설, 관로 정비, 배수 설비 설치, 노후 관로 정비 등에 나서는 것이다.

시는 초전동 등 11개 지역에 283억 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26.1㎞, 배수 설비 784개소를 내년 9월까지 정비하기로 했다.

시는 또 67억 원의 사업비로 정촌면 예하리 일원 강주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처리용량을 하루 110㎥에서 50㎥ 증설해 인근 123가구 하수를 추가로 차집한다는 계획이다.

수곡면 서촌마을엔 83억 원을 들여 내년 9월까지 소규모 공공하수 처리시설을 신설, 112가구 생활하수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외에도 일반성·이반성·사봉면 1188가구와 문산읍 옥산·두산리 195가구 생활하수 차집을 위한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각각 385억 원과 99억 원을 투입해 9월부터 추진한다.

도로 하부 지하 시설물로 인한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 하수 관리 정비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시는 263억 원을 들여 노후 하수 관로 정비 '1차-1단계' 사업을 2023년 준공했으며, 289억 원 규모의 '1차-2단계 사업'은 12월 준공 예정이다.

또 288억 규모의 '2차 사업'은 내년 상반기 착공을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시가 전했다. '3차 사업'은 2027년 국비 지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공공수역 수질개선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반침하 등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 하수관로 정비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