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문화회관, 현대미술 체험전 9월2일 개최
미디어·인터랙티브 작품·교육 프로그램 운영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 금정구 금정문화회관이 9월 2일부터 현대미술 체험전 '너무 크게 상상해도 괜찮아'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금정구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선 설치·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로 구축한 10여 점의 작품을 통해 설치미술의 공간적 미학을 탐색하며, 참여한 세 팀의 작가들이 상상의 공간을 구현한다. 특히 노동식 작가는 솜을 활용한 촉각적 기억과 따뜻한 풍경을 보여준다.
또 아리송 미디어디자인 팩토리는 일상의 놀이와 설치 예술을 결합해 관람객 행위를 작품으로 유도하고, 조세민 작가는 시각디자인과 미디어 아트를 통해 디지털 생명체와의 소통 가능성을 제시한다.
전시 기간 중 평일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해설사와 함께하는 투어가 운영되며, 금샘미술관 로비에선 컬러링 페이퍼, 종이 피자 만들기 등 체험 활동도 제공한다.
금정문화회관은 9월 11~14일엔 전시와 연계한 특별예술강좌 '몽실몽실 춤추는 예술 교실'(초등학생 이하 자녀 가족, 발달장애인 대상)도 4회 운영한다.
작품 관람, 전시 투어, 특별 예술 강좌는 모두 무료로 제공되며, 10명 이상 단체관람(평일)과 일부 작품 체험(주말)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 후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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