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주거 부담 완화'…밀양시, 청년 월세 지원사업 추가모집

밀양시청.(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밀양시청.(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밀양=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밀양시가 청년 주거비 부담 완화와 정착을 돕기 위해 월세 지원에 나선다.

시는 다음 달 5일까지 '2025년 청년 월세 지원사업' 대상 청년을 추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의 안정적 주거 생활을 돕기 위해 월 20만 원, 연 최대 240만 원의 월세로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상반기엔 이 사업을 통해 25명을 지원했다. 하반기엔 15명을 추가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밀양에 주소를 둔 18~39세 무주택 세대주 청년이며, 기준중위소득 60% 초과 150% 이하, 임차보증금 1억 원, 월세 6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할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시 인구정책담당관실을 방문하거나 '경남바로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시는 작년에 월세 지원을 받은 청년에게 올해 1년간 월 20만 원을 추가 지원하는 '청년 월세 플러스 지원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양기규 시 인구정책담당관은 "월세 지원 사업이 청년 주거비 부담을 덜고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청년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