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복구 먼저"…합천군, 주민서비스박람회 취소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달 23일 경남 합천군 가회면 소재 경로당에 긴급 방역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4/뉴스1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달 23일 경남 합천군 가회면 소재 경로당에 긴급 방역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4/뉴스1

(합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합천군은 9월 19일 개최 예정인 ‘2025 합천군주민서비스박람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취소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해 수해 복구와 피해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다.

이 박람회는 다양한 기관·시설·단체가 참여해 군민에게 사회보장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군민 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김윤철 군수는 “피해 복구 및 군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행정에서도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른 시일 내 주민이 다시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