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체육회, 지역아동센터 아동 119명 대상 체육교실 운영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체육회가 지역 청소년 대상 체육 교실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체육회에 따르면 사하·부산진구·동구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119명과 인솔자 16명 등 135명은 전날 경남 김해 롯데워터파크에서 물놀이 체험을 즐겼다. 이번 체육 교실은 사전·사후 안전 수칙 안내와 인솔자 지도로 안전하게 진행됐다는 게 시체육회의 설명이다.
이번 교육은 △위험 요인 점검 체크리스트 △사고 예방·대응 절차(SOP) △응급처치·심폐소생술(CPR)·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여름철 열탈진·탈수 대처 △아동보호 및 신고 의무 등으로 구성됐으며,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시나리오 훈련과 질의응답으로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고 시체육회가 전했다.
시체육회는 앞서 8일엔 청소년 체육 교실 인솔자 16명을 대상으로 아동 활동 현장의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장인화 시체육회장은 "아동의 즐거움과 안전은 함께 지켜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차원에서 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사회에 안전하고 포용적인 스포츠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체육회는 오는 30일엔 체육회관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생활체육 페스티벌을 열 계획이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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