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가산일반산단 투자 예정 기업과 협약 체결

부산 소재 기업 2곳 양산에 195억원 투자
확장 이전 통해 34명 신규 일자리 창출 계획

양산시가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가산일반산업단지에 투자 예정인 기업들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양산=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양산시가 가산일반산업단지에 195억원 규모의 투자를 앞둔 기업들과 투자협약을 맺었다.

시는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바로에프에스와 ㈜세원메딕스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에 본사를 둔 두 기업은 동면 가산일반산단으로 확장 이전해 총 34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식품 첨가 소스류 제조기업인 ㈜바로에프에스는 114억원의 투자와 15명을 신고 고용하기로 했다.

치과용 임플란트 등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세원메딕스는 81억원을 투자해 19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시는 두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 진행을 할 수 있도록 인·허가, 설비구축 등 전 과정에서 맞춤형 행정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가산 일반산단 분양 활성화와 의료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 식품 제조업 기반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나동연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양산을 미래 거점으로 삼아준 두 기업의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은 양산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산업 활성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