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경영대학원 '인공지능 최고경영자과정' 신설

부산 동의대학교 전경. (동의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 동의대학교 전경. (동의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동의대 경영대학원이 오는 2학기에 '인공지능(AI) 최고경영자과정'을 신설해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대학 측이 밝혔다.

동의대 경영대학원은 AI를 경영 전략에 효과적으로 접목해 산업 혁신과 기업 경쟁력을 선도할 경영 리더 양성을 목표로 인공지능 최고경영자과정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과정 교육은 내달부터 내년 8월까지 1년 과정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수업이 진행되며, 글로벌 및 지역특화 산업 현장 답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수강생에게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스페인 MWC,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GITEX 등 ICT 박람회 참관 기회도 제공한다.

강의엔 정석찬 동의대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장 겸 경영대학원장, 김성희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이금룡 도전과나눔 이사장, 양향자 전 국민의힘 의원, 정나영 부산시 미래기술전략국장, 명현 KAIST 미래도시로봇연구실 책임교수 등 AI, 빅데이터, 로봇, 스마트팩토리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정 원장은 "인공지능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산업과 경영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핵심 동력"이라며 "동의대 인공지능 최고경영자과정은 AI 시대를 이끌 리더가 되기 위한 실전형 통찰력과 실행력을 체계적으로 키워 지역 산업계에 새로운 돌파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yoonpho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