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정문 '보행자 전용길' 조성 1년…출입차량 47.5% 감소

"학생 안전 향상"…유휴부지에 친수공원 조성하기로

창원대 정문 유휴 부지에 조성될 예정인 친수공원 조감도(창원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국립창원대가 정문을 '보행자 전용길'로 만든 이후 학내 차량 통행량이 크게 줄어 학생 안전이 향상됐다고 7일 밝혔다.

창원대는 학생 안전을 위해 작년 8월 2일부터 정문은 보행자만 다닐 수 있게 하고, 차량은 정문 바깥쪽에서 대운동장 바깥 둘레를 따라 동문 방향으로 이어지는 외곽도로를 통해 통행하도록 차량흐름 체계를 개선했다.

창원대는 차량흐름 체계를 변경한 작년 8월 2일 이전과 이후 학내 통행 차량을 비교한 결과, 이후 1년간 학내 출입 차량이 총 149만 981대로 이전 1년간 284만 1251대보다 47.52%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10분 이내 단순 통과 차량은 최근 1년간 53만 9309대로 차량흐름 체계 개선 이전 1년간 142만 9466대보다 62.27%나 줄었다.

창원대는 정문 부지에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문에서 대학 본부에 이르는 약 5000㎡의 유휴 아스팔트 도로를 친수공원으로 만들어 학생과 교직원, 지역 주민들에게 산책과 휴식의 공간을 제공한다는 게 대학 측의 구상이다.

박민원 창원대 총장은 "지난 1년 동안 새로운 차량흐름 체계에 적극 협조해 준 구성원과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 열린 대학을 만드는 데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