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신속한 복구 총력"
- 한송학 기자

(함양=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함양군이 지난달 집중호우 피해로 정부의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수해 복구가 신속히 추진될 전망이라고 7일 밝혔다.
정부는 중앙재난피해 합동 조사 결과, 함양군에서 이번 호우 피해로 117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고 보고 전날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함양군은 일반재난지역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24개 항목에 더해 국세 및 지방세 징수 유예, 상하수도 요금 감면, 복구 자금 융자, 농지 임대료 감면, 국민건강보험료 및 도시가스 요금 감면, 유무선 통신 및 유료 방송 요금 감면, 병력동원 및 예비군 훈련 면제 등 13개 항목에 대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진병영 군수는 "생활 기반 시설 및 사유 시설 피해로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속한 복구로 일상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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