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 서명운동' 힘 보태

조규일 진주시장이 7일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위한 범도민 서명운동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조규일 진주시장이 7일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위한 범도민 서명운동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위한 서명운동에 조규일 진주시장도 힘을 보탰다.

7일 진주시에 따르면 조 시장이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과 우주항공 허브공항 육성을 위한 범도민 서명운동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도민의 동참을 호소했다.

이 서명운동은 도민의 염원을 모아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서 사천공항의 단계별 인프라 확장과 국제선 취항 반영을 촉구하기 위해 9월까지 추진된다.

서명 대상은 경남 전역이며 지역사회 전반의 공감대 형성과 관심 및 참여 확대를 위해 도와 시·군 누리집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사천공항은 2개 항공사에서 1주일에 제주 10편, 김포 28편을 운행하며 지난해 24만1000명이 이용했다.

조 시장은 “진주는 우주산업 기반 조성, 전문인력 양성, 관련 기업 유치 등 우주산업 생태계 구축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우주항공청이 있는 서부경남이 우주항공산업의 관문이 돼야 하며 이를 위해 사천공항이 국제공항으로 승격될 수 있도록 도민의 뜻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