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실종자 수색 19일째 재개…경남 폭우 재산피해 7655억원

소방 대원이 실종자를 찾기 위해 5일 산청군 신등면 율현리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경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소방 대원이 실종자를 찾기 위해 5일 산청군 신등면 율현리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경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산청 집중호우로 실종된 마지막 실종자 수색이 19일째 재개됐다.

경남도와 소방에 따르면 6일 오전부터 신등면 율현리 실종자 80대 A 씨를 찾기 위해 인원 252명과 장비 80대 등을 동원해 수색한다.

수색 지역은 A 씨 집 주변과 경호강, 양천강, 진양호, 남강, 가화천, 사천만의 수변과 수중이다.

호우 시에는 강우 상태에 따라 수색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달 산청 집중호우로 인한 경남의 인명 피해는 실종된 A 씨를 포함해 사망 14명, 중상 4명이다.

재산 피해는 5만7699건, 7655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파손된 수도, 전력, 통신은 대부분 복구가 완료됐다.

전체 대피 인원 6171세대, 8036명 중 212세대, 351명은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