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해양수도로 크게 발전할 수 있는 부산 되게 할 것"
국민의힘 부산시당 당원 간담회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표 후보는 5일 "대한민국 해양수도로써 부산이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국힘 부산시당에서 열린 당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부산시민들은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으면서도 뜨거운 열정으로 대한민국을 지키고 있다"며 "지금까지 부산은 대한민국의 위기 때마다 많은 기적을 이뤄냈다"고 했다.
이어 "해양수산부가 오느냐 안 오느냐, 가덕도신공항을 빨리 해야 하는게 아니냐 등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부산의 가장 큰 점은 바다 앞이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바다로써 북항도 재개발되고 있지만 해운대, 남해안 거제도, 김해, 진해 등도 해양수산과 산업 물류 중심지로 발전돼야 한다"며 "부산이 북극항로로 항로의 중심지가 되는 만큼, 신공항이 신속하게 이뤄져 하늘도 중심지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또 부산, 울산, 경남을 잇는 BuTX도 신속 추진해서 부울경 30분 생활권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처럼 부산이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최선을 다할 것이고, 그런 당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대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 경남도당을 찾아 당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부산시당 간담회 뒤에는 부산 중구영도구 당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한 차례 가질 예정이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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