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어린이집 화재 예방·대응 교육 실시…어린이집 1287곳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6일부터 이틀간 시역 내 1287곳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사고(화재) 예방 및 대응 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어린이집 안전관리책임자인 보육교직원의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 및 신속한 대응력 향상을 위한 이번 교육은 기존 '2025년 보육교직원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에 추가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 화재 예방 안전수칙, 화재 발생 시 신속 대응 절차, 그리고 피난 행동 요령 및 가이드 활용법 등으로 구성된다. (사)대한안전연합회 전문 강사가 비대면 화상 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최근 안타까운 사건을 계기로 어린이집 내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보육교직원의 안전사고 예방 능력을 높이고 아이들이 안전한 보육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보육교직원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교사 인권을 비롯한 직무·노무·교육 분야 등 총 12개 과정을 운영하며 보육교직원 4900여 명의 전문성 향상과 권익 보호를 지원하고 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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