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경남 산청군에 수해 복구 성금 500만원 전달
공무원 자발적 성금 모금, 피해 주민에게 온정 전달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남 산청군의 조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8월 한 달간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 활동을 벌이고 별도로 예비비 5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 지역에 전달한다고 5일 밝혔다.
해운대구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해 피해 지역 주민의 생활 안정과 복구 지원에 기여할 예정이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산청군 주민들께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이번 모금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운대구는 올해 4월에도 영남지역 산불 피해 돕기 성금 모금 활동을 하는 등 재난 발생 시 전국 지자체 간 연대를 통한 상생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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