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특보' 경남 4일 오전까지 시간당 최대 80㎜ '강수 집중'
현재 시간당 30~40㎜ 비 내려…누적 강수 78.5㎜
- 박민석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전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현재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
3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10시 30분 기준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수 구름대가 많아지면서 밀양과 창원, 하동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4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 밖의 경남지역에서는 시간당 5~20㎜ 비가 내리고 있다.
경남에서는 4일 오전까지 강수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간당 최대 강수 강도는 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이 50~80㎜, 이 밖의 경남지역은 30~50㎜다.
이번 비는 오는 5일 낮 12시까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경남 80~150㎜, 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250㎜다.
현재까지 도내 주요 지점 일 강수량은 화개(하동) 78.5㎜, 함양군 68.0㎜, 시천(산청) 67.0㎜, 대병(합천) 55.5㎜, 북상(거창) 50.0㎜, 길곡(창녕) 42.5㎜, 밀양 42.0㎜, 대곡(진주) 41.5㎜, 의령군 41.2㎜, 진북(창원) 35.0㎜, 함안 34.5㎜, 32.0 생림(김해) 26.0㎜, 개천(고성) 26.0㎜, 삼천포(사천) 25.0㎜, 상주면(남해) 17.5㎜, 양산상북(양산) 15.0㎜다.
한편 이날 오후부터 경남에는 호우 특보가 내려져 산청에 호우경보, 나머지 17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경남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산청에는 오후 5시 3분을 기해 전 지역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오후 9시 기준 진주와 의령, 산청에서는 543세대 756명이 대피를 마친 상태다. 도내 세월교 9곳, 도로 및 주차장 6곳, 하천변 산책로 9곳, 지하차도 1곳 등 총 27곳도 통제됐다.
도는 추가 강우와 하천 수위 상승에 따라 통제 구역을 확대하고 주민 대피를 확대할 방침이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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