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피해’ 산청에 또 호우경보 격상…호우특보 경남 10개 시군 확대
오는 5일까지 최대 250㎜ 예보, 누적 강수량 하동 49㎜
- 박민석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기상청은 3일 오후 8시 30분을 기해 경남 함안과 고성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앞서 오후 7시 30분에는 산청에 호우경보, 의령·창녕·진주·사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이상으로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현재 경남에는 산청에 호우경보, 하동·함양·거창·합천·남해·사천·진주·의령·창녕 등 9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오후 7시 40분 기준 도내 주요 지점 강수량은 화개(하동) 49.0㎜, 산청 44.1㎜, 함양군 40.4㎜, 대병(합천) 25.0㎜, 북상(거창) 24.0㎜, 상주면(남해) 14.5㎜, 사천 13.0㎜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5일까지 경남에는 80~150㎜, 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250㎜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됐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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