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ESG여행 도슨트' 사업, 노인일자리 공모전 최우수상
-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6년 신규 노인일자리 아이템 공모전에서 'ESG여행 도슨트' 사업을 제안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ESG여행 도슨트는 장노년층에게 적합한 직무를 개발하기 위해 시가 한국관광공사사와 만든 '부산형 시니어 일자리 모델'이다.
노인의 경험과 경력, 전문성 등 사회적 자산을 활용할 수 있는 노인 적합형 직무로 노인 일자리를 넘어 환경보호, 친환경 여행문화 정착, 지역경제 활성화, 세대이음까지 연결되는는 1석 5조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것으로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ESG여행 도슨트 45명을 양성했다. 해설사들은 6월부터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 환경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내년까지 일자리 규모를 세 배로 확대하고, 2027년까지 총 445개의 일자리를 창출·지원할 계획이다.
ESG여행 도슨트는 내년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으로 운영되며, 이후 보건복지부는 우수 아이템들을 발전·표준화해 전국으로 확대·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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