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민생현장기동대' 수해 현장서 맹활약

의령군 '민생현장기동대'의 수해 현장 시설 복구 장면(의령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의령군 '민생현장기동대'의 수해 현장 시설 복구 장면(의령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의령=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지난달 출범한 '민생현장기동대'가 수해 현장에서 시설 복구 등 대민 지원에 맹활약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민생현장기동대'는 군민 누구나가 생활 시설 고장 수리가 필요하면 찾아가서 해결하는 대군민 행정 편의 서비스다.

기동대는 지난 20일부터 수해 피해가 집중된 대의면에서 76세대의 전기 전수 점검과 고장 난 전기 설비를 교체했다.

고령층이 많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전등·수도·문고리 등 가정 내 생활 시설 고장 때 신고 접수와 처리를 한꺼번에 해결하고 있다.

그동안 피해 가구 콘센트 등 전기 설비 교체 550건과 선풍기 수리와 창호 교체, 오물 정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수리 이후에는 재방문으로 이상 유무를 확인했다.

지경섭 민생현장기동대 팀장은 "수해 피해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