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음주운전 오토바이와 택시 추돌…3명 부상(종합)

30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교통사고 현장.(부산진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0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교통사고 현장.(부산진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30일 오전 1시 47분쯤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의 한 신호등 없는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려던 택시가 직진하는 오토바이와 부딪혔다.

부산진경찰서·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인 20대 A 씨와 동승자인 20대 남성 2명 등 총 3명이 다쳤다.

동승자 중 1명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가 현재는 의식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두 사람은 경상이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사고 당시 면허취소 수준(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의 음주 상태였다.

경찰은 A 씨를 도로교통법(음주 운전)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