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관문대로 트레일러 사고 2명 경상…옆 지나던 차량 불(종합)

30일 오전 부산 사상구 관문대로 교통사고 현장.(사상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0일 오전 부산 사상구 관문대로 교통사고 현장.(사상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29일 오후 10시 18분쯤 부산 사상구 관문대로(모라-당감 방향) 3차선 도로 중 2차로에서 주행 중이던 트레일러 차량이 도로 우측 벽면, 중앙분리대, 가로등을 연이어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30일 사상경찰서,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앞선 교통사고 7분 뒤인 오후 10시 25분쯤 반대 방향에서 주행하다 가로등 파편을 밟은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자와 동승자 각각 1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트레일러 차량 운전자의 졸음운전에 의해 교통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영상자료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