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칠서지점 '조류경보' 해제…"최근 호우 영향 조류 줄어"
- 박민석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9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칠서지점에 내려진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낙동강 칠서지점은 지난달 5일 조류경보 '관심' 발령 이후 이달 17일 '경계' 단계로 격상됐다.
낙동강청이 최근 진행한 조류 측정에서 칠서지점의 유해 남조류는 2회 연속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mL당 1000개 미만으로 나타났다.
낙동강청은 최근 경남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유해 남조류 개체수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조류경보가 내려진 낙동강 물금·매리지점은 '관심' 단계가 그대로 유지됐다.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집중 호우 이후 계속되는 폭염으로 녹조 수치가 빠르게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며 "녹조 상황을 예의 주시해 오염원 관리와 먹는 물 안전 등 녹조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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