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경보' 하동서 밭일 나온 80대 숨져…온열질환 추정
- 강미영 기자

(하동=뉴스1) 강미영 기자 = 폭염경보가 내려진 경남 하동군에서 밭일하던 8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하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28일 오후 1시 36분쯤 하동군 적량면 한 밭에서 80대 여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이날 밭일을 위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검안 결과 A 씨가 온열질환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하동은 지난 23일부터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태로 A 씨가 숨진 29일은 낮 최고 36.9도를 기록했다.
다만 A 씨는 응급실 내원 기준에 따른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의 온열질환자로 분류되지 않는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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