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5년 2회 디지털전환 포럼 개최

30일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

부산시 2025-2 DX 포럼 포스터.(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시는 30일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에서 '2025-2회 디지털전환(DX) 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2022년부터 DX 포럼을 개최해 왔다. 올해는 산업 밀착형 주제를 중심으로 총 4회에 걸쳐 열리며 이번이 그 두 번째다.

시는 포럼을 통해 구축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업·기관·전문가 간의 협업을 활성화해 지역 산업 전반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두고 있다.

이번 포럼은 '데이터를 만나면 강해진다, 공장을 움직이는 데이터 혁신'을 주제로 현장 수요 기반의 실질적인 디지털전환 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세 개의 분과로 구성되며, 발표 후 참석자들은 토론과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먼저 김일중 카이스트 제조 인공지능 빅데이터센터장은 중소 제조기업들이 공공 제조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생산성과 품질을 높인 방식과 데이터 연계 전략을 소개한다.

이어 이용관 한국공학대 교수가 제조 현장의 지능화에 기여하는 방식, 그리고 국내외 최신 지능형 제조 기술의 동향과 데이터 기반 현장 적용 사례를 분석해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이우진 아뮤즈 대표는 중소 제조기업이 클라우드 서비스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생산 공정을 자동화하고 품질을 개선한 경험과 결과를 공유하며 해법 도입 과정에서 얻은 성과와 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디지털전환 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