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동해선 추가역 신설 기초타당성 조사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이달 25일 '동해선 추가역 신설 기초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역 교통여건 개선과 주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추가역 신설은 기장군 교리, 일광 삼성리 일원 주민들이 오래전부터 요구해 온 사안이기도 하다.
군은 이달 초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을 연구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동해선 추가역 신설 기초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계약 체결을 마쳤다.
용역은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내년 5월까지 진행된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주변 사회·경제적 여건 분석 △역 신설에 따른 수요 예측과 이용 수요 변화 분석 △역사 설치 위치와 승강장 배치 계획 △경제성·정책성·재무성 분석 등이다.
군은 용역 결과를 토대로 추가역 설치를 위한 정책적 근거와 타당성을 마련, 국토교통부 및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동해선 추가역 신설은 주민 교통복지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이번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이면서,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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