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올해 공원 드론 배송 서비스 시작…1호 주문 시연회 성료
드론 배송 상용화 기반 마련 드론 실증도시 구축
- 강정태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5일 대원레포츠공원에서 올해 드론 배송 1호 주문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창원시 드론 배송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5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창원시는 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3년 연속 드론 배송 서비스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창원시 드론 배송 서비스는 11월 22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북면수변생태공원, 대원레포츠공원, 만날근린공원 등 3곳에 위치한 드론배달거점(배달점 총 10곳)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용 방법은 ‘K-드론 배송’ 앱을 통해 생수, 음료수, 과자, 빵 등 총 54종의 생활 물품을 주문할 수 있으며, 배송비는 건당 1000원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 내 드론 물품 배송의 실제 운용 가능성과 안전성·효율성을 실증하고, 드론 배송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조성환 시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실증사업은 드론 배송 기술의 고도화와 효율성 확보를 위한 중요한 단계”라며 “향후 관련 기업들의 기술 상용화와 서비스 안정성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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