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 보전…제5회 주니어해양콘퍼런스 26일 개최

2025 제5회 주니어해양콘퍼런스 포스터.(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너
2025 제5회 주니어해양콘퍼런스 포스터.(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너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6일 한국해양대에서 '2025 제5회 주니어 해양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21년 시작된 국내 유일 청소년 대상 해양콘퍼런스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해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선언 △해양환경 위기 주제발표 △기조연설 △해양! 주니어 골든벨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해양환경에 관심 있는 청소년이나 해양·환경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하며,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김석준 부시교육감 등 내외빈이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전년도 피켓챌린지 수상자들과 해외 연사가 해양환경 위기와 관련된 주제 발표를, 김승진 해양탐험가 등이 기조연설 등을 맡는다.

또 청소년 댄스팀 블루캡의 축하공연, 피켓챌린지 시상식, 해양! 주니어 골든벨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져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주니어 해양 서포터즈, 해양 피켓챌린지가 진행됐다.

지난 5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 주니어 해양 서포터즈 발대식에서는 총 58명의 청소년이 비치 쓰담 달리기(플로깅) 등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해양 피켓챌린지는 청소년들이 해양환경 위기와 기후 보호를 알리는 피켓을 제작하고 이를 설명하는 영상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심사를 거쳐 콘퍼런스 당일 우수자들에게 부산시장장, 해양수산부장관상 등을 수영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주니어 해양콘퍼런스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