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부산·롯데워터파크, 호러에 EDM 파티까지 여름 콘텐츠 풍성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쿨링 퍼레이드' 모습. (롯데월드 부산 어드벤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쿨링 퍼레이드' 모습. (롯데월드 부산 어드벤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과 롯데워터파크가 여름철 다양한 콘텐츠를 앞세워 휴가객을 맞이하고 있다.

롯데월드 부산은 더위를 잊게 만드는 오싹한 호러 콘텐츠 '귀문'과 여름철에만 즐길 수 있는 '쿨링 퍼레이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새롭게 선보인 호러 콘텐츠 귀문은 오픈 3개월 만에 이용객 약 2만 명을 돌파했다. 기존에 없던 색다른 콘텐츠로 손님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폐광산에 들어온 듯한 리얼한 연출이 몰입감을 한층 높이며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차갑게 느껴지는 분위기가 심리적 서늘함을 선사한다.

여름 한정으로 선보이는 쿨링 퍼레이드에서는 롯데월드 공식 캐릭터 로티, 로리와 함께 선원으로 변신한 29명의 댄서가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롯데워터파크를 찾은 피서객들이 자이언트 웨이브 페스타 공연을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7.2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워터 캐논과 댄서들의 물총 세례, 퍼레이드 차량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원한 물줄기까지 더해져 현장은 더욱 뜨거운 여름을 식히는 물 축제로 변신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실외 파도 풀을 자랑하는 롯데워터파크에서는 '자이언트 웨이브 페스타'가 진행 중이다.

내달 24일까지 펼쳐지는 이 공연은 K-POP 댄스, EDM파티, 몸짱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오는 26일 다나카, 내달 2일 박명수, 9일 수빈이 참여하는 스페셜 야간 공연이 펼쳐진다.

사계절 썰매 시설인 '매직후크'도 운영된다. 여름에는 도착지가 시원한 풀장으로 변신해 바람을 가르며 내려오다가 풀장에 닿는 순간 물수제비를 실제로 경험하는 짜릿한 재미를 선사한다.

yoonpho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