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직원에 난동부린 30대 송치…출입 이유 묻자 욕설·위협

부산동부경찰서 전경. ⓒ News1 DB
부산동부경찰서 전경. ⓒ News1 DB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경찰서에 찾아가 출입 관리 직원에게 욕설을 하며 난동을 부린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21일 부산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30대 A 씨는 지난달 업무 방해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그는 지난 4월 2일 오후 동부경찰서 출입 관리 직원이 자신에게 청사를 방문한 이유를 묻자 욕설과 함께 때릴 듯이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쯤에는 부산 동구 범일동 소재 부산시교육감 재선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촬영하려다 쫓겨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4월에는 부산 동구 일본영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을 조롱하고 모욕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