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숙박비, 상품권 환급"…밀양시, 내달 10일까지 페이백 행사

밀양시 '2025 밀양 여름 페이백 페스타' 홍보물.(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밀양=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밀양시가 올해 여름 관광객들이 사용한 체험비, 숙박비, 식비 등을 밀양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시는 다음 달 10일까지 이 같은 내용의 '2025 밀양 여름 페이백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관광객들에게 밀양의 대표 여름 축제와 연계한 환급 혜택을 제공해 체류형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이 기간에 밀양을 찾은 관광객은 축제 입장료와 체험비, 숙박비, 식비 등 밀양에서 지출한 다양한 소비에 대해 밀양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의 '여름 풍덩 물놀이장'은 입장료가 전액 환급된다. 상상어울림센터의 '맵단페스타'에서는 프로그램 체험비의 일부가 환급된다.

'제25회 밀양공연예술축제'에서는 타지역 관광객에게 최대 3만 원의 숙박비와 식비가 지원된다. '수퍼페스티벌'에서는 숙박비와 함께 축제장에서 배달 주문 시 결제금액의 50%를 환급해 준다.

행사 당일 현장 매표소나 운영 부스에서 참여 내역 확인 후 환급받을 수 있다. 일부 항목은 영수증 제출이 필요하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시 누리집과 행사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