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영유아 가정에 문화 향유 기회…부산시, 핑크문화데이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시는 이달 26일부터 12월까지 '핑크문화데이'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임산부를 상징하는 핑크색을 활용한 문화 캠페인으로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에 건강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존중받는 임신·출산·양육 친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핑크'(PINK)는 열 달의 기다림(Pregnancy·임신), 탄생의 기적(Infants&toddlers·영유아), 사랑담은 육아의 순간(Nurture·양육)을 느낄 수 있는 임신·출산·양육친화적 문화 힐링 프로그램(Key contents·핵심 콘텐츠)을 의미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임산부 가정 90여 명이 모여 영화를 관람하는 시범사업을 운영했고, 당시 참여한 임산부들의 의견을 모아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올해 캠페인은 임산부, 영유아 가정의 생활에 활력이 되는 부산 특산물 활용 태교밥상, 해설사와 함께하는 미술관 투어, 클래식 공연, 가족이 함께 즐기는 패밀리콘서트, 초보 부모교육 '행복한 부모가 될 준비'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월별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당신처럼 애지중지 누리집이나 핑크라이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lryo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