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기획 BIFF 프로그램 '리퀘스트 시네마' 최종 선정 투표 진행

16~23일 빠띠타운홀 누리집서 참여

2025년 열리는 커뮤니티비프 포스터.(BIFF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오는 16~23일 커뮤니티비프의 '리퀘스트 시네마 : 신청하는 영화관'의 프로그램 선정 투표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커뮤니티비프는 BIFF 행사 기간 부산 중구 남포동 일원에서 열리는 관객 참여형 영화축제다.

'리퀘스트시네마'는 관객이 직접 영화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과정에 참여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BIFF는 리퀘스트시네마를 운영할 관객프로그래머 신청을 접수했다. 87명의 신청자들은 행사에서 진행할 프로그램 기획안을 제출했다.

커뮤니티비프 운영진들은 서류심사 등 절차를 거쳐 46개 프로그램을 1차로 가렸다.

이번 투표 15개 내외의 프로그램을 최종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투표는 온라인 플랫폼 '빠띠 타운홀'에서 진행되며 1인당 최대 4개까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최종 선정 프로그램은 투표 결과(70%)와 심층 평가(30%)를 합산해 확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커뮤니티비프 누리집을 확인하면 된다.

한편 제30회 BIFF는 오는 9월 17~2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커뮤니티비프는 9월 18~21일 중구 남포동에서 개최된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