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구청 광장에 어린이 물놀이장 26일 개장

부산 동구청 광장 내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 포스터. (부산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 동구청 광장 내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 포스터. (부산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 동구는 지역 내 초등학교 여름방학을 맞아 26일부터 내달 9일까지 동구청 광장 내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동구청 광장 야외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매시간 45분 운영 후 15분간 휴식 시간을 갖고,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시설 점검을 위해 잠시 운영을 중단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 없이 오전, 오후 각 100명까지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4세 이상 유아 및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로 제한되며 유아는 반드시 보호자를 동반하고 구명조끼도 착용해야 한다.

동구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물놀이장을 유아용과 초등학생 전용 풀장으로 나눠 운영하고 안전관리자를 상주시켜 아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초등학생 전용 풀장에는 에어 슬라이드를 설치해 보다 역동적인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친환경 버블 놀이도 제공해 물놀이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불볕더위에 어린이들이 가까운 도심에서도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장을 마련했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수질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onpho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