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 폭염경보→폭염주의보 변경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11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지동교에서 쿨링포그가 가동되고 있다. 2025.7.11/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11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지동교에서 쿨링포그가 가동되고 있다. 2025.7.11/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밀양=뉴스1) 박민석 기자 = 기상청은 11일 오후 4시 30분을 기해 경남 밀양에 내려진 폭염경보를 폭염주의보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체감온도 33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밀양에서 측정된 일 최고기온은 30.7도, 최고 체감온도는 30.4도다.

밀양에는 지난달 27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후 하루 만에 폭염경보로 상향됐다.

이달 7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9.2도를 기록하면서 올여름 최고 기온을 넘어섰다.

이는 전국에서 측정된 낮 최고기온 중 가장 높은 온도다. 경남지역에서는 1994년 7월 밀양에서 39.4도를 기록한 이후 31년 만에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