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 폭염경보→폭염주의보 변경
- 박민석 기자

(밀양=뉴스1) 박민석 기자 = 기상청은 11일 오후 4시 30분을 기해 경남 밀양에 내려진 폭염경보를 폭염주의보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체감온도 33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밀양에서 측정된 일 최고기온은 30.7도, 최고 체감온도는 30.4도다.
밀양에는 지난달 27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후 하루 만에 폭염경보로 상향됐다.
이달 7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9.2도를 기록하면서 올여름 최고 기온을 넘어섰다.
이는 전국에서 측정된 낮 최고기온 중 가장 높은 온도다. 경남지역에서는 1994년 7월 밀양에서 39.4도를 기록한 이후 31년 만에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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