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2024 생활인구' 경남 군부 1위…월평균 30만명

창녕낙동강유채축제 장면(창녕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창녕낙동강유채축제 장면(창녕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창녕=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창녕군은 통계청과 행정안전부의 ‘2024년 인구감소지역 생활 인구’에서 누적 생활 인구 357만 명으로 도내 군 단위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생활 인구는 주민등록인구 외 지역에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는 통근·통학자와 관광객 등을 포함한 체류 인구와 외국인을 더한 수치로 지역의 실제 활력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지난해 군의 생활 인구 자료에 따르면 주민등록인구는 5만 6000명이지만 생활 인구는 월평균 약 30만 명으로 체류 인구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창녕낙동강유채축제가 열린 4월에는 41만 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성낙인 군수는 “생활 인구는 지방소멸을 극복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생활 인구 증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활기찬 창녕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