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희종 부산 상수도사업본부 연구사,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정수처리 공정서 녹조 제거 기술에 관한 연구 성과 인정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본부 소속 손희종 연구사가 2025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대회에서 '제35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낙동강 하류에 위치한 시 정수장의 정수처리 공정에서 녹조와 녹조의 독성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기술에 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손 연구사는 2007년, 2022년에도 이 상을 받은 적이 있다. 아울러 지난 1월에는 공무원 최초로 '제7회 대한환경공학회 학술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본부는 상수도 정수처리 분야의 연구지원을 지속해 우수한 성과들이 정수장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병기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부산은 낙동강 하류라는 열악한 원수 환경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최고 수준의 정수처리 기술력으로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을 위해 정수 기술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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