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2025 서머스쿨' 개최…12개국 대학생 50명 참가
-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대가 내달 1일까지 해외 대학 출신 외국인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2025 부산대학교 서머 스쿨'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대 서머 스쿨은 이 대학이 여름방학 동안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 체험하고 싶어 하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글로벌 교육 혁신 프로그램이다.
올해 서머 스쿨엔 홍콩 중문대, 네덜란드 흐로닝언·라이덴대, 영국 스완지·에식스대, 리투아니아 빌뉴스대, 중국 베이징항공항천대를 비롯해 대만·미국·벨기에·일본·프랑스 등 12개 국가·지역 17개 대학 학생 50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부산대의 외국 자매대학 재학생 중 해당 학교 추천을 받은 학생(초청 교환학생), 외국 자매대학 또는 비협정대학 재학생 중 자비 부담 학생(방문 학생), 부산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등이다.
이번 서머 스쿨은 '부산에서 시작하는 여름, 진짜 한국을 만나는 여름'을 주제로 외국 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부산대 캠퍼스에서 학점을 취득하면서 집중 한국어 강좌, 전통문화 체험, 지역 현장학습, 산업체 견학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교내 특강, 재학생들과의 문화교류 행사 등으로 운영된다.
서머 스쿨은 각국 대학 학생들의 학제를 고려해 4주 과정으로 구성됐다. 지난 7일 부산대 인덕관에서는 부산대 서머 스쿨 오리엔테이션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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