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부산·경남(9일, 수)…한풀 꺾인 더위, 낮 최고 30~34도

9일 부산과 경남은 동풍의 영향으로 40도에 육박하던 '불볕더위'가 한풀 꺾인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하늘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4도, 창원·김해 24도, 밀양·진주 23도, 산청 22도, 거창 21도, 통영·남해 24도로 전날보다 1~2도 낮아진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30도, 창원 32도, 김해 33도, 밀양 34도, 진주 33도, 산청·거창 32도, 통영 31도, 남해 33도로 전날보다 1~2도 낮고, 평년보다 1~5도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과 경남 모두 '좋음' 수준이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 앞바다에서 0.5~1.5m, 먼바다에서 1~2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풍의 영향으로 영남권을 비롯한 동쪽 지역은 기온이 낮아져 폭염특보가 완화되거나 해제될 가능성이 있겠다"며 "최고 체감온도는 33도를 웃도는 만큼 온열질환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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