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홍보·취업 매칭' 경남교육청, 10일 직업교육박람회

경남교육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경남교육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도교육청이 올해 경남직업교육박람회를 열어 직업계 고등학교의 장점과 학생들에게 진로·취업 정보를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10~11일 이틀간 창원시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25 경남직업교육박람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경남직업교육박람회는 도교육청이 직업계 고등학교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늘리고 학생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개최했다.

박람회를 찾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도내 직업계고 홍보와 전공 체험, 취업 면접 및 상담 프로그램을 마련해 호응이 높았다.

도교육청은 올해 박람회에서 '직업교육, 미래의 나를 설계하다'를 주제로 도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 산업체 관계자 등 다양한 방문객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람회에서는 도내 36개 직업계고에서 50개 체험관을 운영하고, 20여개 대기업·중견기업이 참여해 취업 매칭관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유망·미래 직업 체험관, 진로 상담관, 해외 인턴십 부스 등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현장 취업 매칭 프로그램에는 이케아 코리아와 삼성중공업, 한국전력공사 등 국내 유수 기업이 참여한다.

박람회 개막 첫날인 10일에는 마술사 최현우의 직업 이야기 특강, 직업계고 졸업생 취업 사례 소개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박종훈 교육감은 "올해 경남직업교육박람회가 직업계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학업을 향한 도전의 출발점"이라며 "미래를 설계하는 길잡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