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부산 이전 적극 환영'…부산상의, 회관 외벽 대형 현수막

부산상의 전경.(부산상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상의 전경.(부산상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상공회의소는 8일 새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대해 환영의 뜻을 담은 대형 현수막을 부산상의 외벽에 게첩했다.

현수막에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대한 환영과 함께 해양수산부 기능 강화와 조직 확대, HMM 본사 부산 이전, 해사법원 설치를 새 정부에 요청하는 내용도 담았다.

부산상의는 환영의 뜻을 시민과 공유하고 연내 해수부가 연내 부산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은 "해수부 이전은 해양수도 부산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인 만큼 각 부처에 흩어져 있는 해양 연관 업무를 해수부로 반드시 통합해 조직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HMM과 같은 해운 대기업은 물론 해사법원을 비롯한 관련 공공기관의 부산 이전까지 병행된다면 부산이 글로벌 해양수도에 한층 가까워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syw5345@news1.kr